‘우리금융그룹 민영화 1호’ 우리파이낸셜이 20일 KB캐피탈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우리파이낸셜은 1989년 구한미은행(시티은행)의 자회사 한미리스로 출범해 1999년 한미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06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이후 쌍용캐피탈 자동차금융 영업부문을 인수하고 2007년 10월 우리금융 계열사로 편입됐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F&I와 함께 첫 번째 매각 대상이 돼 지난해 12월 KB금융으로 매각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