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숨진 충남 태안의 해병대 체험캠프는 정부의 청소년 체험활동 인증을 받지 않은 미인증 캠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해병대 체험캠프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한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국립학교인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나승일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렸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고 관련 학교 측의 대처와 미인증 업체를 선정한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 책임 소재를 가릴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