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02450)가 2일 대표이사의 지분매입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익악기는 김종섭 대표이사 회장이 32만여주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주말보다 1.83% 오른 555원에 마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삼익악기 주식 32만7,540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0.64%에서 1.11%로 끌어올렸다. 김 회장의 삼익악기 지분은 1%대에 불과하지만 삼익악기의 최대주주인 스페코 지분을 48.6%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김 회장의 삼익악기 보유지분이 많지 않아 주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차원에서 직접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