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신텍에 대해 현 주가는 소송 건 이슈를 선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석원 연구원은 “현재 가장 큰 주가 걸림돌은 소송 건으로 이번 소송의 경우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대주주의 무상증여를 통한 자본확충, 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약 70%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의 확약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히려 악재가 이미 노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여력은 더 높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464%로 크게 높아졌으나 무상증여(281억원)를 통해 올해 말에는 200% 내외로 안정화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향후 석탄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보일러 판매 확대,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등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재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