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하락

은행주가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18일 은행업종은 오전 9시53분 현재 전일 보다 2.79% 하락한 229.1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055550)가 4.22% 하락한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금융지주(086790)가 2.88%, KB금융(105560)이 2.68% 빠지는 등 대부분 은행업종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은행업종의 동반 하락은 미국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국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정 감사에서 “현재 금리수준이 명목금리 하한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없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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