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인천서 잘 팔리고 호남서 덜 팔린다

한국야쿠르트, 지역별 비만율과 다이어트식품 판매 상관관계 밝혀

전국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인천지역에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가장 높고 비만율이 가장 낮은 전라지역에서는 매출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쿠르트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룩’의 주요 구매계층인 20~49세 남녀 인당 구매수량을 지역별 비만율 지표와 연계 분석한 결과를 5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구분한 7개 권역에서 20~49세 남녀 비만율은 인천광역시, 서울ㆍ강원도, 부산ㆍ경남ㆍ제주, 대구ㆍ경북ㆍ울산, 충청도, 경기도, 전라도 순으로 조사됐다. 7개 권역 중 비만율이 가장 높은 인천광역시의 경우 ‘룩’ 구매수량이 0.61개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5개 권역에서 비만율 순위가 높을수록 인구당 구매수량이 높아졌다. 이에 비해 남녀 비만율이 최하위인 전라지역은 구매수량이 0.19로 인천의 3분의1 수준에 그치며 룩 구매 수량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