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車개발 1조2,500억 투입

산자부, 내년 11월부터정부는 내년 10월로 마무리되는 '차세대 자동차기술개발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로 '미래형 자동차기술개발사업(가칭)'에 1조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3일 산자부에 따르면 '미래형 자동차기술개발사업'으로 이름 붙여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2년부터 10년 기간으로 추진된 자동차 산업관련 G7프로젝트(차세대 자동차 기술개발사업)의 후속지원책(포스트 G7 프로젝트)으로 내년 11월부터 본격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 산자부 관계자에 따르면 총 1조 2,5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 정부가 5,000억원을 출연하며 나머지 7,500억원은 지원업체로부터는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과기부, 정통부 등 연관 부서와 협의가 끝나면 올해 안에 사업계획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요한 내용은 ▦환경친화 자동차 개발 ▦대체 에너지 개발 ▦3리터 자동차 개발 ▦재활용가능 부품 개발 ▦ 안전주행 자동차개발 등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 G7프로젝트인 차세대 자동차기술개발사업(4,000억원 규모)에 대한 지원은 내년 10월말에 끝나며 지원 업체 결정은 오는 11월 마무리된다. 홍병문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