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르노자동차, 자동차 산업 발전협력 MOU

서병수 부산시장은 12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르노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제롬 스톨 르노그룹 부회장과 부산 자동차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르노자동차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자동차산업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부품협력업체의 부산 입주를 장려하고 기술혁신 등을 위해 노력한다. 서 시장은 르노 등 부산 자동차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마을나눔밥상 조성사업' 추진

부산시는 소외된 이들의 삶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 '마을 나눔 밥상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북구 덕천3동 철쭉행복마을 '북구 미(美)더덕협동조합 사업장'을 마을 나눔 밥상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4억3,800만원(복권기금)을 지원한다. 미더덕협동조합은 지원금으로 철쭉행복마을 내 2층짜리 빈집을 사들여서 1층은 밥상공간인 주방시설로 만들고, 2층은 사무실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동아리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시내버스 요금부과 신분제→연령제 변경

울산시는 15일부터 그동안 신분제(학년제)로 부과하던 시내버스 요금을 연령제(생년월일) 기준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학년이 바뀌는 시기인 3월 1일을 기준으로 하던 이용 승객의 생년월일에 따라 정해진다. 어린이는 만 7세 이상~12세 이하며, 청소년은 만 13세 이상~18세 이하, 성인은 만 19세 이상이다. 다만 기준 나이를 초과하더라고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할인 혜택'이 그대로 적용된다. /장지승기자

대구 통합의료진흥원 뉴욕 갈바리병원과 업무협약

대구 통합의료진흥원은 최근 미국 뉴욕 갈바리병원과 미국 현지에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갈바리병원은 50여년 역사의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한 급성기 완화 의료기관이다. 뉴욕 슬론 캐서링 암병원 및 콜롬비아 의대 협력병원으로, 신장혈액투석의 동정맥루조성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대구가톨릭대 의대 출신 의사 3명이 이 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통합의료진흥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갈바리병원 및 협력병원과 폭넓은 인력·정보 교류, 다각적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성락기자

영암 F1경주장서 15~17일 '亞 스피드 페스티벌'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sian Festival Of Speed)이 오는 15~17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20개국 드라이버들과 70여대의 슈퍼카를 비롯해 총 120여대의 차량과 1,500명에 달하는 드라이버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이번 한국 대회에서는 대회 개막전과 2라운드가 동시에 진행된다. 17일에는 메인스탠드 특설무대에서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코요테, 허각, 장미여관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콘서트도 열린다. /김선덕기자

전남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신청 접수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기업은 법인세 등 각종 세금 감면 또는 면제, 대출 보증료 우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컨설팅비(기업당 2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는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공고)을 참조하면 된다.

/김선덕기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성황… 10일간 23만명 관람

경북 문경시는 지난 1~10일까지 문경새재에서 열린 전통찻사발축제에 지난해보다 5만여명이 증가한 23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올해 찻사발축제는 기존에 해오던 전시와 판매 위주가 아닌 찻사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사기장의 하루 체험과 QR 장원급제 프로그램 등 주제가 분명한 이야기를 접목한 것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현종기자

부산시 14일 벡스코서 영남권 일자리박람회 등 개최

부산시는 14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5년 영남권 통합 일자리박람회'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남권 통합 일자리박람회에는 삼덕통상, 오스템임플란트, 엔케이, 금문산업 등 150여 개 우량 중견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이 채용하려고 계획한 인원은 1,000여명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는 60여 개 업체가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조원진기자

구미서 21~23일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기초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구미시에서 청소년들의 큰 잔치인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1~23일까지 열린다. 2005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광역단체에서만 진행해온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표현하는 청소년 종합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