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가르쳐 인니 청년 자립기반 닦아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
현대차, 수료생 창업도 지원

김후근(둘째줄 왼쪽 네번째)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과 크리스디안토(〃 〃 다섯번째) 동자카르타시장이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프로가둥 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에서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프로가둥 산업단지에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을 가졌다.

이는 현대차가 코이카·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저개발국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아프리카 가나에 자동차 공업고등학교인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 1호를 개교한 바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두 번째로 문을 연 드림센터는 초중급·중급·고급의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7개월 단과 코스를 통해 젊은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용 정비 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현대차는 ▲수료 후 창업을 위한 소액 대출 프로그램 운영 ▲현지 대리점 채용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마친 졸업생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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