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정순훈)는 18일 오후 교내 21세기관에서 ‘2008학년도 글로벌 아카데미’ 발대식을 갖고 세계 11개국 28개 자매대학에 교환학생 등으로 165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학기에 150명을 파견한 데 이은 것으로 올 들어서만 해외에 300여명의 교환학생과 유학생을 파견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단기 연수생을 주로 파견하는 데 그쳤던 것을 올해부터는 미국과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연수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늘려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실제 TESOL영어과 등 3개 학과 학생 32명은 미국 노스플로리다대학교와 인디애나대학교에서 6개월간 교환연수에 나서며 스위스 경제대학, 스페인 마드리드대학, 프랑스 리옹2대학 등에서도 36명의 학생이 6개월에서 2년간 공부하고 온다. 이와 함께 매년 파견했던 일본 도쿄경제대와 중국 다롄공대, 톈진상대 등에도 26명이 6개월간 연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