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토지와 건물 등 각종 부동산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매물의 정보를 취합해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한 인터넷 사이트(WWW.HOMEVISOR.COM)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에는 무료이나 부동산을 팔 경우에는 1만5천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며 매물 정보는 지역정보지인 ‘벼룩시장’에 동시에 게재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정보가 중개업소 등에 독점돼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만큼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 부동산 정보가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 업체에도 제공되며 매물 정보가 축적되는 오는 25일을 전후해 사이트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