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책 호응하며 올 영업신장 이뤄내야"

강정원 국민은행장 강조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호응하면서 올해 영업신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1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 이후 첫 월례조회를 통해 “올해는 부동산 가격 안정 등 각종 정부정책에 호응해야 하며 거시경제도 불투명하지만 이 같은 여건에 유의하면서 영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에도 그랬듯이 국민은행은 영업환경의 제약을 탓하며 시간을 보내는 은행이 아니다”면서 “최근 조직 개편에서 지역본부를 14개 늘린 것도 지역본부가 관장하는 지점의 수와 범위를 적정 수준으로 축소해 영업점을 더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서 였다”고 말해 올해 영업력 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 행장은 또 “성과평가지표(KPI)를 영업점 위주로 개편하는 등 영업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에는 영업점 방문 횟수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이와 함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 프라이빗뱅킹(PB)센터가 맡는 고객의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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