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내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의 주가는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0.2% 오른 2만 5,2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1일 전거래일 대비 10.87%나 급등한 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2ㆍ4분기(6~7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소비 심리 회복으로 내년부터는 다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잘나가고 있는 중국 사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하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3만 5,350원)에 비해 약 30% 정도 낮은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4만 5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