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센스에듀넷의 외국어 학습기인 아이센스파트너는 실생활 외국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올 상반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센스파트너는 화면을 보고 들으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디지털 MP4형 언어학습기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100만 문장을 수록해 쌍방향으로 통역할 수 있는 데다 구어체 중심의 실생활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차별화된 학습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언어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언어의 특성에 맞춘 학습법을 직접 개발한 연구진의 지속적인 R&D 노력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어학연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며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각 언어별로 학습포인트를 달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어의 경우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꾸준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고 중국어는 성조, 일본어는 한국어와의 미묘한 어감차이에 주목해 학습이 진행된다. 특히 영어와 관련해 자체 개발한 플라늘(Foreign As Native Language) 학습법은 아이센스파트너 만이 지닌 강점이다. 이는 글자를 익힐 때 소리와 함께 익히는 학습방법으로 같은 글자가 단어배열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는 점을 감안해 발음의 원리를 깨우치는 학습법이다. 아울러 영어를 모국어의 언어체계로 쉽게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학습자의 친근감과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영어는 로버트 할리, 중국어는 보쳉, 일본어는 미즈노 등 저명한 강사진을 기용했다. 이들은 한국인 특유의 발음을 지적해 원어민의 발음에 가장 가깝게 수정할 수 있도록 지적하면서 학습을 돕는다. 진정웅 사장은 "국내에서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학습의지를 뒷받침한 역할이 호응을 얻을 듯 하다"며 "초급사용자부터 영어능통자까지 모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