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아이패드 대항마 '삼성 갤럭시탭' 공개 이르면 7월께 출시할듯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준비하고 있는 태블릿PC '갤럭시 탭(Galaxy Tab)'이 공개됐다. 4일 영국의 온라인 일간신문 텔레그래프와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를 쏙 빼닮은 7인치 크기의 갤럭시 탭이 삼성의 남아공 지역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 탭의 터치스크린 하단에는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Phone(전화), Contacts(주소록), Message(문자), Applications(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이 설치돼 있다. 당연히 사용자환경(UI)이 갤럭시S에 탑재된 '터치위즈'와 동일하고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도 이용할 수 있다. 화면 터치 방식으로 동작되고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통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무선랜)을 비롯한 3세대(3G) 무선통신 기능이 내장돼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텔레그래프에 실린 갤럭시 탭의 사진은 해당 블로그에서 삭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하드웨어 사양이나 기능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와도 정면승부를 벌여야 하는 삼성전자의 고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갤럭시 탭은 이르면 오는 7~8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제품 외에 10인치 이상의 대형 태블릿PC를 개발하는 등 올해 총 3종의 태블릿PC를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LG전자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컴퓨터 전시회에서 태블릿PC 시제품인 'UX10'을 선보였다. UX10은 윈도7 홈 프리미엄 에디션 운영체제가 탑재됐고, 디스플레이는 25.6cm(10.1인치) 터치스크린, 프로세서는 인텔아톰 Z530을 얹었다. 터치스크린은 발광다이오드(LED)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130만 화소 카메라와 120GB 하드디스크 등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