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5개분기 연속적자 기록

세계 2위 D램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002년 회계연도 2ㆍ4분기(2001년 12월~2002년 2월)에 개인용 컴퓨터(PC) 판매 부진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손실을 기록,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고 21일 발표했다.마이크론은 이 기간 총 3,000만 달러, 주당 5센트의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의 4,000만 달러, 주당 1센트의 손실보다 실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매출도 6억4,590만 달러를 기록해, 직전해 동기의 10억7,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마이크론은 그러나 이 기간 매출 6억4,590만 달러는 전분기의 매출 4억2,390만 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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