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서울대 등 6개 대학교와 농약 노출 최소화 연구
농촌진흥청은 2018년까지 서울대 등과 함께 농약에 노출되는 양을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인 건강 노동 및 생활 안전 지원 연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를 비롯한 충남대·충북대·호서대·관동대·한양대와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함께 한다. 농약 노출을 최소화해 농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연구는 모두 5가지 과제로 진행한다.
국내 농업 현실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한국형 농약 노출량 산정 모델'을 만든다.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 관람객 유치 잰걸음
오는 9월에 열리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전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 나서는 등 관람객 끌어모으기에 돌입했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는 9일 학교방문 주간을 정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충북 도내 및 서울, 경기, 충남, 대전, 세종 등 타깃지역 학교의 2학기 현장체험학습 유치를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4월 청주·청원권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인데 이어 5월 넷째주는 도내 남부권 전역의 학교를 찾아 엑스포를 홍보했다. 6월 둘째주는 중부권, 6월 넷째주는 북부권의 학교를 일제히 방문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유치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조직위 직원들이 단양지역에 머물면서 지역의 모든 학교를 방문해 엑스포 홍보와 유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화성시 중국 시장 개척단에 8개 중기 참여
화성시는 9∼13일 중국 상하이(上海)와 선양(瀋陽)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주)건강사랑 등 유망중소기업 8곳이 참여한다.
시는 상담장소 임차료와 통역비, 현지 차량 임차비, 항공료 50%, 바이어 수출상담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8월 중동(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11월 동유럽(불가리아, 체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은갑·김성태 대표 '안산 자랑스런 기업인상' 수상
안산시는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은갑 솔팩 대표와 김성태 에이디티 대표에게 '안산시 자랑스런 기업인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솔팩은 자동포장기계 전문 제조업체다. 김은갑 대표는 자동포장기계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해외 35개국에 수출을 하고, 최근 3년간 30~40% 매출성장으로 새로운 고용인력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이디티는 자동화측정과 시험기기 기업이다. 김상태 대표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독점적으로 파워트레인 테스터 설비를 공급하고 미국·중국 등 전 세계에 파워트레인 설비를 보급하는 등 품질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수상 기업에 대해 '안산시 기업지원 사업'에 우선 지원 혜택을 줄 방침이다.
충남 내년 지역 경제 활성화 27개 사업 신청
충남도는 서해안 유류유출 피해 지역과 관련한 2015년도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모두 27개 사업, 148억3,000만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청 사업은 지난해 9월 열린 제3회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지원이 확정된 18개 사업 중 국가시행 1개 사업을 뺀 17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10개다.
보령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3억5,000만원)을 비롯해 서산 공동 양식어장 해상종합 쉼터조성사업(2억1,000만원), 당진 선착장 태양광 가로등 건립사업(1억500만원), 서천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조성사업(3억원), 홍성 어사항 해상가두리 낚시터 조성사업(2억원)·상황리 세척장 시설 조성사업(2억원), 태안 해녀 휴게실 조성사업(7억2,000만원)·어업인 복지시설 신축사업(8억7,100만원)·어민회관 건립사업(5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문경시 1인 창조기업 30명 대상 실무교육
경북 문경시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발표기술, 세무, 회계, 브랜드 마케팅, 특화작물을 이용한 고부가 식품개발, 창조기업 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한다. 문경시는 이번 교육 통해 농식품분야 창조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창업경영 전략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성공률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되며 수료자에는 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선택형 사업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칠곡군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서 '참외 품평회'
경북 칠곡군이 오는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0회 참외품평회'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참여한 서울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칠곡 농산물의 인지도가 높아져 전화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외 품평회에는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연구 개발한 탄산가스를 이용한 재배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당도가 2브릭스 정도 더 높아진 참외를 선보이는 '벌꿀 참외'의 맛을 평가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