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올해 첫 선을 보인 '대박' 막걸리가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
'대박'의 해외 수출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순당은 앞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순당은 일본 지사인 백세주재팬을 통해'대박' 막걸리 1만병을 일본에 수출했으며 판매 추이에 따라 향후 수출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국순당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생성 심의를 통과해 첫 수출 물량을 12일 선적했다"며 "일본 통관과정 등을 거쳐 16일부터는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대박 막걸리는 지난 8월 출시 4개월 만에 판매량이 1,000만병을 넘어서면서 올해 2,000만병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박 막걸리는 막걸리 전용 효모를 사용해 단맛은 줄이고 막걸리 고유의 맛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대박' 막걸리의 흥행몰이는 깔끔한 맛과 광고모델인 '전지현 마케팅 효과'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 국가를 늘리는 등 판매선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