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진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터 크레인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장이 방한해 특별 강연을 한다.

국립생태원은 25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회 국립생태원 포럼’에 크레인 원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크레인 원장은 이날 ‘산림과학에서 다학제적 환경연구로의 발전, 예일대 생태연구와 교육의 교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크레인 원장은 영국왕립식물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 영국왕실로부터 자연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현재 미국 세계 자연기금(WWF-US)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미국 자연사박물관 외부자문위원 역할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장도 참석해 ‘자연환경보전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포럼은 생태 연구와 정책에 대한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매년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