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백80만평에 25만가구 건설올해 수도권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조성한 4백80만평의 사용택지가 공급된다.
12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수도권에 총 25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데 택지 7백80만평이 필요하다고 판단, 공공부문에서 4백80만평의 사용택지를 공급하고 나머지 3백만평은 민간업체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자체 개발토록 했다고 밝혔다.
사용택지는 건교부의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및 지방자치단체,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주체의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이 완료돼 언제라도 주택 건축이 가능한 땅이다.
올해 수도권에서 개발되는 공공부문의 사용택지 4백80만평은 1·4분기에 73만평, 2·4분기 1백54만평, 3·4분기 1백40만평, 4·4분기에 1백13만평이 각각 주택사업자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주체별로는 ▲토지공사 1백30만평 ▲주택공사 65만평 ▲지자체 2백69만평 ▲수자원공사 16만평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상계3지구 등 총 5개지구에서 18만4천평이 공급되는 것을 비롯 경기도가 용인김량지구 등 31개지구 3백43만평, 인천이 삼산1지구 등 14개지구 1백18만6천평 등이다.
건교부는 이와는 별도로 민간부문에서도 올해중 3백만평의 택지를 개발할 계획이어서 예정된 25만가구의 주택건설에 필요한 7백80만평의 땅이 차질없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권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