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67) 전 대통령이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칼럼니스트로 참여한다.
23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뉴욕타임스 측과 매월 한 차례씩 칼럼을 게재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룰라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룰라 연구소’는 “칼럼에 세계 정치·경제 이슈와 기아와 빈곤 퇴치 등이 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운동 지도자 출신으로 브라질 헌정 사상 첫 중도좌파 대통령인 룰라는 2003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8년간 집권했으며 정치안정과 경제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