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가을 축제기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9 소방대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해주고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응급상황을 체험해 보는 `119 체험코너`와 소방활동 영화상영, 소방진화게임, 그림 그리기와 사진유물 전시회 등으로 짜여져 있다. 40여명의 현직 소방관들이 각 코너마다 상황에 대해 직접 지도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응급상황을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랜드는 10월 26일까지 계속되는 가을 축제 기간중 중국 전통기예, 안데르센 동화전, 추억의 가을운동회, 러브 발라드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날마다 즐거움을(Everyday Funda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문에서부터 공원 전체를 1백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장식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야간에는 화려한 레이져 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행사 기간동안 평일은 밤 9시까지, 금~일요일은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