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서 순증예산 1조8,000억 반영 어렵다"
강봉균 국회예결위원장
강봉균 국회 예결위 위원장은 28일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치면서 순증된 예산 1조8,000억원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말해 증액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려운 때이므로 절약할 예산은 최대한 절약하되 양극화의 그늘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도울 것은 돕도록 할 생각”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의 감세안과 관련해 “세법과 관련된 부분은 재경위뿐 아니라 예결위에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1/28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