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그램]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고… 外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고…

■ 또 하나의 약속 (올레tv VOD)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취직한 윤미. 하지만 입사한 지 2년이 못돼 큰 병을 얻었다.

자랑스러워하던 대기업에 들어간 딸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떠나자 아버지 상구는 차갑게 식은 딸의 손을 잡고 약속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내 딸, 윤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가난한 예술가의 초상

■ 인사이드 르윈 (비tv VOD)

기타 하나 달랑 매고 매일 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는 무일푼 뮤지션 르윈.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하고, 솔로 앨범은 팔리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간다.

점점 버거워지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로 향하게 되는데….

봄기운 완연한 소안군도

■ 한국기행 - 소안군도 (EBS, 오후 9시 30분)

완도군의 소안면, 보길면, 노화읍에 속한 섬들을 모아 '소안군도'라 부른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곳에 찾아온 봄. 겨우내 차가운 물살에 숨어있던 물고기들이 봄기운을 느끼고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파랗게 피어난 봄동을 갓 수확해 만든 나물과 전, 겉절이는 입 안에서 봄소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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