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경 마케팅 대상] 심사과정

마케팅 차별화 기업 높은 점수 올해로 6회를 맞아 참가 업체들의 수준이 더욱 높아진 '2002 서경 마케팅 대상'에선 4개 부문에 걸쳐 19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기업은 하루가 멀다 하고 무수한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창의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회사 매출과 이미지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경 마케팅대상은 무엇보다도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층 높아진 소비자의 안목에 맞춰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참신한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데 성공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 소개하게 됐다. 올해 심사에는 김동기 고려대 경영대 명예교수를 비롯 임종원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기흥 한국광고업협회 회장, 윤세일 서울경제신문 이사 등 국내 저명 마케팅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과정은 개별심사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이 현장실사를 거친 뒤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수상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선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가격, 서비스, 유통경로, 신상품 개발 등 제반 마케팅 활동과 그에 따른 매출 증가추이, 소비자 불만족 사례 처리 등을 통대로 기초자료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실사과정에서는 심사위원들이 각 기업의 마케팅 실무자들로부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이를 집중적으로 질문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정확히 타깃을 잡고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한 기업들에게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심사위원 김동기 (고려대 경영대 명예교수ㆍ학술원 회원)임종원 (서울대 경영대 교수)이기흥 (한국광고업협회 회장)윤세일 (서울경제신문 이사)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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