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내정부(內政部) 구호센터 관리들은 또 이날 현재 3,227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시간이 지나면서 희생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강진에 따른 건물 붕괴 등 직접적인 피해액은 최소 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주(新竹) 첨단공업단지의 반도체 공장들은 22일에도 전력공급 중단사태로 정상가동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편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8시14분 진앙지인 난터우(南投)현 쑨문호수 동부 15.3㎞ 지점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2,000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타이베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