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동대문 상권의 수출활로를 확대키 위해 중국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 오는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야타운 컨벤션홀에서 무역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서울시가 한ㆍ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월드컵 열기와 한류(韓流) 열풍을 확산시키고, 동대문 상권을 세계적 쇼핑 명소로 알리기 위해 12∼14일 개최하는 '2002 동대문 패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들은 중국에서 의류 및 패션잡화를 취급하는 도소매상들로 13일 프레야타운에서 1대 1 상담회를 가진 뒤, 동대문 상권에 있는 두타ㆍ밀리오레ㆍ프레야타운 등 주요 상가를 돌면서 순회상담을 갖게 된다.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동대문 상인들이 해외 수출 증대 및 거래선 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