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 호매실지구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12만5,000㎡·2,164억원)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60~85㎡, 85㎡ 초과 혼합형으로 구성됐고 C-3블록(9만3,000㎡)의 공급예정금액은 1,665억4,100만원으로 3.3㎡당 591만7,000원 수준이다. C-4블록(3만2,000㎡)의 공급예정가격은 498억7,200만원으로 3.3㎡당 515만7,000원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5월12~13일 순위별 신청 접수, 13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0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방재학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 공동주택용지 2필지는 수원 호매실지구 내 토지 중에서도 교육환경 및 주거지 쾌적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3년 유·무이자 할부 및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돼 가격 할인 효과가 큰 만큼 건설업체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를 관통하고 계획 중인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강남·판교·광교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LH 아파트 약 1만가구가 이미 입주해 단지 여건이 빠른 속도로 성숙되고 있으며 향후 지구 내 5,000석 규모의 돔구장 및 축구장·농구장 등을 갖춘 체육문화시설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8368·84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