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전문업체인 성호그룹이 IT서비스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했다.
성호그룹은 현대정보기술의 최대 주주인 미라콤아이앤씨가 보유한 지분 35.1%를 인수, 현대정보기술의 제1 대주주가 됐다고 9일 밝혔다.
성호그룹은 정보기술(IT) 산업을 통한 성호그룹의 성장을 위해 현대정보기술의 인수를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호그룹은 성호철관, 성호인터내셔날종합건설, 성현퍼라이트, 성현케미칼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올 상반기 매출이 1,570억원으로 IT서비스 업계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