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는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민간위탁 운영 방침과 관련해 ‘반대 촉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에서 지난 1992년 이후 서구 주민들은 악취와 비산먼지, 침출수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다며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의 사업 목적을 도외시하고 운영권을 민간 위탁한다는 것은 서구 주민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진규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중앙정부의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민간위탁 운영방식 철회,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골프장 공영화 추진, 민간위탁 운영 강행 시 인천시에 모든 인·허가 전면 불허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문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장관, 인천시장,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8개 관련 기관에 전달된다.
인천시의회도 이날 열린 제203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민간위탁 반대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