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포토갤러리社, 가맹점 모집 나서

국내 포토아트 전문점의 대표적인 업체 포토갤러리사(대표 김지헌)가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현재 이 회사는 전국적으로 약 13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약 250여개까지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포토아트 전문점은 직접 촬영하거나 고객이 갖고온 사진을 이용해 액자, 머그잔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 상품을 만들어 주는 곳. 자기만의 세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개별화, 개성화 경향과 맞물려 유망업종으로 부상한 창업 아이템중의 하나다. 포토아트 전문점의 주요고객은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중·고·대학생들과 여성층이다. 따라서 이들이 자주 드나드는 지하철역 주변이나 지하상가, 백화점, 오픈상가, 대형 할인점 등이 최적의 입지라고 할수 있다. 자신만의 갖고 있는 개성을 영상으로 옮겨놓아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마치 대중적인 스타가 된 것과 같은 기분이 들수 있도록 점포 분위기를 연출하고 예술성이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어야 한다. 포토아트 전문점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면 6평 크기의 점포를 낼 경우 약 3,900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300만원, 장비 구입비 2,700만원, 초기물품비 500만원, 인테리어비 300만원, 홍보비 100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점포 임대 보증금을 감안한다면 5,000만~6,000만원 정도 들어간다다. 제품 가격은 1만5,000~3만5,000원대의 티셔츠나 쿠션 등 소품에서 7만~20만원대 사진 복원, 칼라링 등 다양하다. 수요가 가장 많은 벽걸이 액자의 경우는 크기에 따라 6만~15만원을 받는다. 하루 매출은 30만원 정도. 월 예상 매출은 900만원에서 마진률 70%를 적용하면 630만원이 매출이익이 된다. 여기서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로 각각 100만원씩을 제하면 330만원이 순이익이 된다. 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표현하는 개인 상품을 제작해주는 포토아트 전문점은 개성화 추세가 더욱 강해지는 것과 함께 이를 표현하는 멀티미디어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02)334-0272 입력시간 2000/04/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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