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가 드라마로 재현된다.
채널 OCN의 8부작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의 제 2화 ‘꼭두각시의 눈물’편에서다. ‘꼭두각시…’은 궁중광대극의 한판놀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암투를 그려낸 영화 ‘왕의 남자’의 등장인물과 배경을 살리고, 살인사건이라는 소재를 덧댔다. 어느날 시골 마을 저잣거리에 나타난 ‘놀이패’ 단원들을 둘러싸고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정약용이 나서서 해결한다는 것이 줄거리다. 조선추리활극-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을 탐정으로 변신시켜 당시 각종 흉흉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퓨전 추리 사극이다. 2화 ‘꼭두각시의 눈물’은 4일 밤 12시 채널 OCN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