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올들어 시장을 주도했던 테마주들이 대부분 뒷심이 부족해 꾸준한 시세를 내지 못했다며 2~3가지 테마가 복합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복합 테마주’를 선별,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위성DMB나 줄기세포주 등 테마주들의 생명력이 짧아지고 있는 이유로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매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나 유동성을 보유하지 못한 점 ▦실적과의 연결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점 등을 꼽았다. 따라서 개별 테마주들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여러 가지 테마가 복합적으로 주가를 움직이고 궁극적으로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실제로 올들어 2∼3가지 테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종목들이 개별 테마주들에 비해 시세의 연속성이나 수익률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