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부동산 정보삼신생명제휴 이달부터등기이전에 앞서 잔금을 대출해주는 부동산 대출서비스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주)거성부동산정보는 삼신올스테이트생명과 함께 「매수자잔금대출서비스」를 개발, 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
그동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매도자가 대출을 받은 후 매수자에게 승계시키거나 주택 구입자가 잔금을 지불하고 등기이전을 마친 뒤 집을 담보로 제공할 경우만 가능, 등기이전이 끝나기전에는 잔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거성과 삼신생명이 개발한 대출서비스는 이런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우선 잔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즉 거성부동산이 대출물건에 대해 연대보증을 선 후 매수자가 삼신으로부터 잔금을 미리 대출받고 등기이전이후 근저당을 설정하는 방법이다. 매수자가 소유권이전절차를 마치기전 잔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대출서비스제도인 셈이다. 거성은 우선 체인점을 통해 거래된 주택거래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점차 확대해갈 방침을 세웠다. (02)7115114<유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