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국정조사 특위위원 내정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다음달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는 등 특위구성을 매듭짓고 이날 본회의에 국정조사 계획서를 승인받은 후 3일부터 예비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국회는 이에 앞서 30일 공적자금 국조특위 위원장에 민주당 정세균 의원,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에 각각 박종근 의원과 김효석 의원을 내정했다.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포함해 총18명의 위원도 내정했다. 한나라당 위원은 박종근 홍준표 전재희 이성헌 엄호성 심재철 김부겸 이병석 안영근 의원 등 9명이며 민주당 위원은 정세균 김효석 강봉균 강운태 김윤식 박주선 이희규 함승희 의원 등 8명이다. 자민련 위원은 조희욱 의원 1명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총무회담에서 합의한 공적자금 국정조사 일정을 보면 다음달 3일부터 10월3일까지 예비조사를 벌이고 10월4일과 5일 이틀간 재정경제부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증인ㆍ참고인을 불러 TV청문회를 실시한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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