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55ㆍ사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우리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과 그리스아테네은행 부행장을 거쳐 한화은행 헝가리행장, 씨티은행 북미담당 이사, CJ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이날 이득희 전 기은캐피탈 감사를 신임 감사위원으로, 윤상구 우리금융지주 전무를 비상근 이사로 내정했다. 이날 내정된 이사 후보들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