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해외법인 "3분기 이후 본격 성장" 신규게임 출시등 효과 기대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NHN의 해외법인이 3ㆍ4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25일 “NHN재팬은 4ㆍ4분기부터 신규게임을 본격적으로 출시해 게임 유료화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상반기에 일본 검색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아워게임도 올 하반기에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매출 성장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아워게임은 지난해 하반기 총 361만1,000 위안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 1ㆍ4분기 95만 위안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2ㆍ4분기에는 359만 위안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상승 추세에 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아져 기존 게임만으로도 분기별 2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한 상태”라며 “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8월 한달에만 NHN재팬의 순방문자가 20만명 이상 증가한 220만명을 기록해 신규게임 서비스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2007년 정액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일본 온라인 시장에 공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 해외법인이 안정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NHN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부진했던 NHN의 해외사업이 성장 전환점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정우철 애널리스트도 “NHN은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6/09/2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