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BMW코리아 'BMW530i'

'고성능+실속형' 인기질주


‘고성능에 실속을 더했다.’ BMW의 중형 세단 530i가 고성능의 주행, 편의 장치를 갖춘 실속형 모델로 자동차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530i에서 필수적인 알찬 옵션들만을 선별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대폭 내린 ‘뉴530i 콤포트’를 최근 시판하면서 판매실적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뉴530i 콤포트’의 가격은 8,790만원. 530i시리즈의 스포츠 모델 가격이 9,86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 1,000만원 이상 저렴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데 필수적인 고급 옵션들은 그대로 장착돼 있다. ‘뉴530i 콤포트’는 무려 10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고가의 하이파이 오디오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마치 교향악단을 차 안에 두고 운전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또 TV모니터 역시 8.8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구성돼 있어 영화나 방송 등의 각종 컨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또 펑크가 난 상태에서도 시속 150km까지 달릴 수 있는 17인치의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돼 안전성을 높였으며 도난 경보장치와 내비게이션, LG전자의 고급핸드폰 등도 함께 제공돼 소비자들의 만족을 사고 있다. 530i는 세단이면서도 스포츠카 못지 않은 순발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가속패달을 밟으면 불과 6.7초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30.6kg.m/rpm의 성능을 발휘하는 강력한 엔진이 약 1.9톤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바람처럼 밀어내는 것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5시리즈 차량은 고급 세단의 격조와 강력한 질주쾌감을 동시에 즐기고 싶어하는 오너 운전자들을 위해 설계된 모델”이라며 “특히 콤포트 모델이 530i의 새로운 사양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젊은 층으로 수요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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