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교육 독설가' 신해철, 입시광고 논란


'입시 교육 독설가' 신해철, 입시광고 논란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평소 획일화 된 입시 교육에 대해 강력히 비판해 온 가수 신해철이 입시학원의 지명 광고 모델로 등장,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광고는 10일자 조선, 동아 등 중앙일간지에 실린 지면 광고로 서울 본사를 비롯해 경기 일대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형 입시학원의 광고다. 해당 광고에는 신해철의 사진과 함께 ‘독설보다 날카로운 신해철의 입시 성공 전략’이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또 신해철의 양손 사이에 잘 알려져 있는 명문고 이름과 합격생 수를 명시해 강조하고 있다. 신해철의 광고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그가 그 동안 입시교육에 대해 강력히 비판해 왔기 때문. 연예인이 광고모델로 출연한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평소 자신이 주장하던 것과 반대되는 내용의 광고를 찍었다는 점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신해철은 지난해 전교조 기관지 ‘희망교육’과의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을 학대하는 교육 정책으로 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며 “어느 나라 부모도 우리처럼 자식한테 욕망을 투여해 아이들을 기르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래에 대한 꿈이나 목표도 없이 입시노동을 강요해 수백만 아이들의 인생을 망쳐놓으면 누가 할복자살이라도 할거냐”며 교육정책에 대해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가했었다. 이렇듯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해 맞서 비판하고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아왔던 신해철이기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의 논란은 더욱 뜨겁다.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 등에 올라온 신해철의 광고를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언행불일치’가 아니냐는 것. 네티즌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데 어떻게 대중 앞에서 남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느냐”, “결국은 돈인가”, “다른 광고도 많을 텐데 입시 광고라니 황당하다”는 등 신해철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해철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그가 정확한 입장을 표명할 때까지 지켜보자”며 옹호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이번 광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진 문제인 만큼 신해철은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 연예기사 ◀◀◀ ▶ 여배우들, MBC 드라마 싫어하나 ▶ "나도 대학생" 김제동, 신방과 편입 ▶ 영화 '해운대', 개봉 전 해외 3국 선판매 쾌거 ▶ 권상우·이보영·이범수, '슬픔보다…' 사인회 총출동 ▶ 주지훈, '돈 주앙' 첫 뮤지컬 도전 ▶ 히로스에 료코 '속살 보이는 드레스' 시선집중 ▶ 중국 네티즌, 누드화 옷입히기 운동 ▶ 최민수는 정말 노인을 칼로 위협했을까? ▶▶▶ 인기기사 ◀◀◀ ▶ 경매로 3억짜리 집 산 김모씨 연 3000만원씩 더 번다 ▶ 윤증현호, 내수부양·위기후 성장발판 마련에 초점 ▶ '미네르바 표적수사' 사실이었나 ▶ 억쇄풀 태우다가… 끔찍한 '화왕산 참사' ▶ 쏘나타·모닝·SM5 '너희가 진짜 효자다' ▶ '라세티 프리미어' 몸매 쭉쭉빵빵 ▶ "한국주식 지금은 살때 아니다" ▶ 입주 예정자들 '갈아타기' 비상 ▶ 새내기주 중에선 게임주가 최고 ▶ 한나라 권력지형 '3각 구도' 재편 조짐 ▶ 쌍용車 협력업체 연쇄부도 현실화 ▶ 신한은행장에 이백순씨 내정 ▶ 규제만 풀리면… 날갯짓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 신해철 관련기사 ◀◀◀ ▶ 신해철, 여가수에 대시하다 망신만 톡톡(?) ▶ 신해철 "궁둥이만 흔드는 원더걸스 짜증나" ▶ 신해철 "연예활동 20년간 남은건 빚 20억" 고백 ▶ 둘째 임신 신해철 부인 모델 데뷔 시선집중 ▶ 신해철 "사실은 안했다" 성형고백 번복 ▶ 신해철 "황보 김영철 똑바로 해라!" 질책 ▶ 신해철 '대마초 이어 간통죄 폐지' 주장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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