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 중', 케이블TV 사상 최초 제작발표회 생중계


KBS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제작발표회가 국내 드라마 최초 케이블ㆍ위성채널 KBS드라마에서 생중계된다. KBS드라마채널은 3일 오후 2시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매리는 외박 중' 제작발표회 현장에 중계차와 제작진을 투입해 현장의 생생함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이 포털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된 적은 있었지만 케이블채널에서의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KBS드라마채널 관계자는 "'매리는 외박 중'은 기발하고 신선한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제작발표회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홍석구PD를 비롯해 주연배우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인터뷰와 포토타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참석할 주인공들은 가상결혼이란 드라마의 주된 소재에 맞게 웨딩컨셉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매리는 외 중'은 한 여자가 결혼의 배우자로서 사랑과 조건을 상징하는 두 남자를 비교하는 100일 동안의 이중 가상결혼 생활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8일 첫방송된다. '매리는 외박 중' 제작발표회 현장은 3일 오후 2시부터 KBS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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