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자회사인 NHN게임스의 온라인게임 ‘R2’가 러시아 등 동유럽 15개국에 진출한다.
NHN은 17일 러시아 유통업체인 이노바와 온라인 게임 ‘R2’에 대한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R2’는 현재 대만에서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김병관 NHN게임스 대표는 “러시아 온라인게임 이용자수는 지난해말 약 250만명에 달하며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R2는 중화권에 이어 러시아를 거점으로 한 동유럽 진출로 동북아시아의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