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비자와 함께 난치병 환아 지원"

블루멤버스드림펀드 10억 조성
포인트 기부 고객엔 할인 혜택

이제훈(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안광한 MBC 사장이 13일 '환아 지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내달까지 10억원 규모의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해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는 현대차를 산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블루멤버스 포인트(최대 5만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현대차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현대차는 이달 내로 5만 포인트를 기부하는 소비자에게 5만원의 차량 할인 혜택을 제공해 기부를 장려하고 4월까지 총 10억 규모의 기금을 모을 계획이다. 조성된 기금은 MBC의 기부 프로그램인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을 통해 저소득층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까운 현대차 전시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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