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제주도 관광이 저렴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제주관광그랜드세일 2008’을 개최, 내ㆍ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항공ㆍ호텔ㆍ렌터카 등을 최고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2,373개 업체로 쇼핑업체 1,383개, 숙박업체 197개, 음식점 57개 등이며 참가업체 내역은 도내 종합관광안내소에 비치된 할인북이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ㆍ제주시ㆍ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 상반기 가격인하, 서비스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사업을 추진, 관광지 평가등급제를 도입하고 골프장, 호텔 등 886개 업체의 상시 요금 인하를 이끌어 냈다.
이와 관련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과장은 “지속적인 가격인하와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제주도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 올 관광객 580만명, 관광수익 2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