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아모제, ‘아모제푸드’로 새 출발

사명 변경하고 새 기업이미지 및 슬로건 정해


외식기업 아모제가 1일부터 ‘아모제푸드 주식회사’(이하 아모제푸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및 슬로건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식전문기업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부각시키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는 게 아모제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에게 보다 더 큰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외식종합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새 CI는 ‘빅 스마일’을 콘셉트로 크게 웃는 입 모양을 형상화했고 슬로건은 ‘굿 푸드, 빅 스마일’로 정했다.

식자재 유통 전문 계열사인 아모제산업도 ‘아모제푸드시스템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

아모제는 지난 1995년 덕우산업으로 설립돼 2001년 사명을 아모제로 바꿨고 마르쉐, 오므토토마토, 엘레나가든, 카페아모제, 스칼렛 등 외식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또 인천공항, 잠실야구장, 대명비발디파크 등의 식음료 시설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세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희호 아모제푸드 회장은 “아모제는 지난 17년 동안 다양한 브랜드 개발을 통해 외식전문기업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 한해를 아모제푸드의 품질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해 회사 성장에 한 획을 긋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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