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낮고 노인성 질환 보장도동양생명은 지난 1일부터 50~70세의 고연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 '수호천사 실버라이프종신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연령층과 관련된 종합 보장보험의 성격을 갖고 있는 이번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 부담을 낮게 책정한 것이 특징.
최고 5,000만원인 정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1종과 정액의 보험금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액(1구좌 당 500만원)을 지급하는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갑상선장애ㆍ치매ㆍ백내장ㆍ골다공증ㆍ담석증ㆍ녹내장 등에 대한 특약으로 다양한 노인성질환을 보장한다.
노인성 질환수술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 31일 이상 입원 시 30일을 초과하는 1일당 최대 3만원의 간병비를 지급한다. 80세 보험계약 해당일 생존시에는 200만원의 장수 축하금을 지급한다.
정신과 또는 신경정신과 의사로부터 90일 이상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지급하는 치매간병 특약과 암 진단 확정 시 최고 1,000만원을 지급하는 암진단 특약 등도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데다 이들 고연령층 고객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