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와 직물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신라교역은 올들어 어획량 증가등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신라교역은 특히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63%에 달해 환율상승의 수혜도 보고 있다.
SK증권은 『신라교역의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4.5% 늘어난 1,495억원, 경상이익은 152.7% 증가한 160억원, 순이익은 171% 급증한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말 반기결산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6.5% 증가한 875억원, 경상이익은 172.9% 늘어난 137억원, 순이익은 189.6% 확대된 93억원에 달했다.
신라교역은 지난 6월말 현재 금융비용부담률이 1.5%에 불과하고 부채비율은 103.7%, 유보율은 890%에 달했다. 특히 지난 7월1일자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343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 연말 재무구조는 더욱 건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7월7일 한국투신에 30억원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해 자기주식을 매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