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 건설투자등 경기관련 부문이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회복세가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관투자가들도 6월 주식시장이 실적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서 실적장세란 문자 그대로 기업의 실적호전과 대폭적인 이익증가가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장세를 말한다. 실적장세는 금리하락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금융장세에 뒤이어 나타난다.
금융장세는 금리하락이 멈추면 마감되는데 금리 상승폭을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증가와 물가의 안정세가 뒷받침될 수 있다면 실적장세는 금융장세보다 더 긴 상승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지속된 금융장세가 기간조정과 함께 서서히 마무리되고 6월부터는 실적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삼찬<보람증권 투자정보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