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LED 이용한 시설원예 농가소득에 기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고효율 친환경 광원인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시설원예 전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해 국화ㆍ딸기ㆍ잎들깨 등 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반 형광등, 나트륨등에 비해 전기 요금이 70~80% 절감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잎들깨 생육 및 수량은 4~10%, 국화 초장은 6%, 국화 무게는 15% 각각 증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에너지절약형 종합시설 및 기자재 투입으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시설자동화에 의한 작물의 최적 환경관리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현지시범사업장에서 도ㆍ시군 원예담당자 43명과 함께 올해 원예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LED이용 시설원예 전조재배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적용 성과 토의와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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