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2002년 200억원대 매출 달성 이후 10년간 매년 평균 14%씩 성장해왔다”며 “많은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 속에서 지식서비스기관으로서는 의미 있는 숫자”라고 전했다. 1957년에 창립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생산성향상을 통한 산업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성연구․ 통계, 산업교육, 컨설팅 및 지수사업, 국가공인자격인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진홍(사진) 회장 취임 이후 한국형 제조혁신 방법론 확산, 생산성경영시스템 보급, 글로벌 탄소ㆍ에너지경영인증, 중소ㆍ중견기업 생산성혁신정책 제언에 주력했고,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교육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2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청년취업지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창립 55년 만에 이룬 매출 1,000억 달성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생산성 연구와 혁신활동 외에 공익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