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6대의 ‘쏘울’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쏘울 전기차는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대전 기술원 등 전국 사업장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쏘울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27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완전 충전 후 국내 최장 거리인 148㎞를 주행할 수 있다. 이날 임직원 대상 시승회에 참가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으로 외근을 나가는 경우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쏘울 전기차 도입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업무용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20% 수준까지 높아지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2년 ‘레이’ 전기차 6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한 바 있다.